역행자가 강력하게 확장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존에 있던 책 보다 좀 더 유려해졌고 알지 못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보충한 느낌이었습니다. 전 보다 더욱 논리적이고 확인에 가득 차있는 저자의 모습이 책 너머로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꾸준히 책을 읽은 건 1년정도 넘었는데요. 옛날에 제가 책을 읽기 시작한 건 바로 군대에 있었을 때입니다. 군생활을 하다 보면 여유로운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책을 읽었고 선임들의 괴롭힘에 쉽게 벗어날 수 있게 해 줬기 때문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고 있으면 잘 건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것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책에 대한 접근이 쉬웠으며 즐기며 읽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군생활은 정말 고통스러웠지만)
역행자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22전법을 많이 얘기하는데요 '2시간씩 독서와 글쓰기를 해라 라는 얘기입니다'. 인생의 선택에 있어서 옳은 선택을 할 확률이 올라가며 성공 확률을 높여가는 것인데 현재 저자 자청은 선택에 있어 거의 실패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충분히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에게는 자청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도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계발과 성공방식에 남다른 공식을 제시했으며 책 '부의 추월차선'을 떠올리게 되는 저자의 직설적인 화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행자에서 다루는 본질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좋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나 자신에게서 찾고 그걸 바꾸려는 의지와 사고 그 의지와 사고가 성공의 방향으로 안내해 준다.라고 간략하게 제 스스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세상의 복잡한 문제를 쉽게 접근하여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주는 인생의 좋은 나침반이라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고 저의 생각이 옳바른 방향이었나 다시 되돌아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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